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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1년 8월 21일 화요일 오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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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 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 핸드볼,양궁 등등... 봐주는사람도 거의 없는 이른 바 `비인기' 종목이다. 이 종목의 선수들은 모두 거의 봐주는사람없이 묵묵히 땀을 흘릴뿐이다. 게다가 스포츠TV에도 거의 나오지 않는다. 그리고 이분들이 떼돈을 버느냐? 그것도 아니다. 그러나! 축구선수들을 보라.. TV에도 시도때도 없이 나오고 상당히 좋은대접 받으며 잘 살고있다. 웬만한 국가대표 축구선수는 팬클럽 같은것이 있고 공식사이트도 있다.. 그리고 연봉도.. 국가대표 정도면 꽤나 받는걸로 알고있다 이것만 비교해봐도 한국축구에 뭐가 필요한지 알수있다. 바로 ! ! ! ! 헝그리 정신이다. 우리나라가 유럽팀에게 축구 깨질때... 거의 이런말을 듣는다. `신체조건의 열세를.. 어쩌고저쩌고' 그러나! 핸드볼은 어떤가? 상대가 유럽인이건 뭐건 다 잡아버린다. 핸드볼이 신체접촉이 적은경기도 아니고... 상당히 힘든 경기인데도 그 `신체조건의 열세' 라는걸 이겨내고 잘 싸워낸다. 그러므로 우리 민족은 신체조건의 열세는 고냥 이겨낼수있다는 생각을해본다. 그렇다면 이제부터 축구선수를 최대한 배고프고 외롭게... 만들어보자. 히딩크고 뭐고 다 필요없다. 그럼 자기들이 좋은대접 받기 위해서 하나같이 악바리처럼 죽어라 뛸것이고 자연히 우리 축구국가대포 선수들은 막강한 정신력과 기량을 발휘하며 피파랭킹 1위를 향해 천천히 다가설 것이다.. ps. 한국 축구의 승전보를 기원하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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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 서요한(address@hidden)님 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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